아름다운 날들은 너무 빨리,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서
돌아보면 그립고 흐릿한 추억이 안타깝고
왜 더 값지게 보내지 못했나 후회가 된다.
다른 사람의 나날을 보며 질투가 날만큼.
그래도 더 생각해보면
지금 나의 나날도 결국은
미래의 내가 돌아볼 아름다운 날들이 되겠지.
그 때는 후회하지 않고 싶어.
부모님이랑 다시 한번 여행가야지. 그리고 듬직한 딸 노릇을 할거야.
하루하루 헛된 시간 보내지 말고 제대로 공부해야지.
일단 오늘 밤 새워 해야 하는 과제 두 개부터 시작해볼까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