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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시간/Malaysia2

KL - 페트로나스 타워 Petronas Twin Tower 말레이시아의 명물,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페트로나스 타워(지금은 두바이와 대만에 밀렸다지요?). 1999년 세상은 Y2K의 괴담으로 흉흉하던 때 나는 그딴 소문 모르쇠~로 일관하는 듯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가 떡하니 내놓은 425m 의 괴물 콘크리트 빌딩. 이 곳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단지 이 빌딩을 보기위해서 만이 아니죠. 붙어 있는 수리아 쇼핑센터에 한번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말레이시아가 왜 쇼핑의 천국이라 불리는지의 모든 것이 그 안에 있다구요. 저질 화질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역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지라, 기를 쓰고 용을 써도 꼭대기의 첨탑까진 담기지가 않더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페트로나스 타워는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나스 회사 소유의 것이기 때문, 본디 출.. 2008. 11. 22.
포트딕슨 port dickon 포트 딕슨은 한국에서 말레이시아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꽤나 유명한 휴양지인 듯. 그리하야 맘 먹고 한번 방문해 봤지만 소감은... 딱히 안 와봐도 되겠는데? 유명세에 비해 영 못 미친다는 말씀되겠습니다. port 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곳은 항구입니다. 그치만 항구는 한번도 못봤고... 나중에 알아보니 인도네이사와 말레이시아간 페리가 있다더군요. 항구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고 하네요. 해변은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답게 나름 열대의 그것을 연상케합니다. 제 말은, 멀리서 보면 말이에요. 가까이 가서 둥둥 떠다니는 미확인 투척물을 확인하고 발에 채이는 그것들을 헤치며 걷기 전까지는 말이죠. 물이 매우 더러웠어요. 여기 놀러간다 하니 '물이 더러워서 놀지도 못할텐데~ 뭣하러 가는 거야?' 라고 만류하던 현.. 2008.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