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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시간

운향각 시리즈 거지같아.

by 피어나는 2014. 10. 5.

이지환 작가는 이제 글빨이 다 했나보다.

이선미 작가는 터부를 아슬아슬하게 건드리는 것에 재미가 들린 모양이고.

둘다 거부감 들어서 더이상 읽고 싶지 않아.


운향각 시리즈

매영각, 죽란각, 미린향까지 내리 다섯권을 읽는 동안 진짜 유치뽕짝에 막가는 스토리구나 생각했다.

대강 갈겨놓은 시놉시스 한줄만 가지고 생각나는 대로 갈기면서 마지막에 책장을 덮으면서야 비로소 세계관이 정립되는.

아 뭐 이딴 불성실이 다 있어.

그런 기본 중의 기본은 세워놓고 써야하는거 아니야?

왜 독자가 당신 머리 속에 캐릭터와 세계관이 서로 아귀가 맞기 위해 다투는 혼란을 함께 겪어야 해?

짜증난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5권을 다 읽었으니 올해 총 25권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