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중림1 해중림 이윤주 지음 . . . . 기대 안 했는데 재밌다!!!!!! 진지하다가 이상한 데에서 빵 터지게 하는 개그를 구사하는 책. 심리묘사가 좋았던 책. 쭉 보면 안 불쌍한 사람이 없는 책. 근데 잘 풀리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어서 슬픈 책. 더는 못 버티겠다. 누가 나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가. 나는 단지 사랑하고자 했을 뿐이다. 이 대사에서 무릎을 치고 이형산에게 대공감하기 시작하면서 본격 인물관계에 빠져들었다. 좋은 마무리인 동시에 열린 결말로 세 사람 모두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끝맺음도 좋았다. 2013.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