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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시간/Australia

Holiday 中...

by 피어나는 2008. 12. 22.

쉐어하우스를 구했다.
주에 80$, 인터넷은 달에 15기가라... 걍 내가 wireless internet usb를 사서 써야할 듯.
달에 15기가면 누구 코에 붙이나이까!!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쉐어를 어렵게 어렵게 구했는데, 집에선 걱정이 태산인 듯.
돈 걱정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거면 그냥 홈스테이구하라고, 걱정말고 하고 싶은거 하라해도...
그 말에 안심하고 편한 길 찾기엔 내 나이도 좀 들었다.

지금 살고 있는 쉐어하우스에 사람이 새로 오셨다.
이번에도 내가 갔던 그 유학원에 데려가주었다고.
그랬더니 그 유학원은 어김없이 내 영어학원을 소개해 주더라는...
그런 뻔한 유학원의 속성 얘기.

미안합니다. 한국사람 넘칩니다아.
어디가나 한국인하고 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 한국인끼리 뭉치고 싶어하는 사람, 두 부류로 나뉘게 되어있다.
그럼, 어디에 끼든 욕먹게 되어있다.
어느 자리에 서든 모든 걸 얻을 수는 없는 상황.
선택은 자기 몫인걸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