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요 며칠 구글링이라도 해보면서 뭔가 정보가 없을까 했었는데...
어제 날짜로 문자 발송을 했었다는 걸 보고 슬퍼졌다.
나한테는 문자가 안왔거든... ㅜㅜ
정말 안왔던 걸까 내가 못 본건 아닐까 핸드폰을 두번 세번 훑어봐도...
어떡해 없어....ㅜㅜ
난 정말 가고 싶었던 동아리였고, 그만큼 솔직한 자세로 들어갔었기 때문에
탈락이 너무 아쉽다.
그 면접이 솔직했던 동시에 내 문제점을 깨닫는 순간이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창피하고 떠올리면 오글오글할 수 있겠지만...
거기에 있었던 순간들은 다 내 진심을 담았었기 때문에
돌이킬 때 아 왜면접에서그랬어~! 보다는
불합격이라는 사실에 더 마음 한구석이 꾹 뭉친다...
나보다 더 좋은, 기준에 부합되는 다른 이가 있었기에 내가 떨어졌겠지만
나도 그 사람들만큼 거기서 함께 일해보고 싶었다는 것,
내가 잘 표현하지 못했나봐...
정말 오랜만에 섭섭해서 맘이 쓰리다.
어디가서 무얼하며 회복을 해볼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