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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시간/나날의 일상

비교되네

by 피어나는 2015. 12. 4.

옛 사수님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오전에 눈 뜨자마자 깨달았다.
발표에서도 차이가 컸겠지.
둘 다 비전공인데 나는 발표할 때 내용이 하도 엉망이라 과장님이 직접 다른 선배 자료를 주며 참고하라고 했을 정도고...
그 사람은 이러저러 물어가며 아주 잘 만들었거든.
나이도 나보다 어리고, 교육도 더 짧게 받았는데 습득력은 훨씬 좋다.
그 이전엔 비전공자가 나밖에 없으니 비교대상이 없었지만 이번엔 생긴거지.
그리고 소문도 듣지 않았을까.
난 이미 소문이 난 거 같은데... 너무 의존한다고...
오늘 그걸 느꼈어.
이 문제는 이따 다시 정리할거지만...
아무튼 나는 그 사람과 비교해서 너무 처지는 애였던 거야.